“한-미 양국 기술협력 확대”
내년 11월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릴랜드 바이오 엑스포 2010’ 행사가 한인사회에 소개됐다.
메릴랜드 한인기업 JG BLI(JG 비즈니스링크 인터내셔널)의 이근선 회장은 23일 우래옥에서 워싱턴 동포사회 인사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엑스포 2010 출범식을 갖고 “내년 11월 코리아 메릴랜드 바이오 엑스포 2010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이 행사는 조국 대한민국과 제 2의 조국 미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사취지를 소개했다.
이 회장은 “미국은 현재 바이오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이 모두 바이오산업 육성과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행사의 성공에 확신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G BLI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주 경제개발부, 몽고메리 카운티, 볼티모어 생명과학협회(BLSA)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내년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메릴랜드에서 정부기관, 바이오 관련단체, 생명공학연구소, 생명공학 기업, 병원 및 제약 회사 등이 초청된다.
JG BLI의 한혜환 바이오 사업팀장은 “엑스포 2010은 바이오 메릴랜드 2020 산업육성 정책에 맞춰 메릴랜드 주정부, 몽고메리 카운티와의 양해각서 체결, 존스 홉킨스대학과의 협력합의서 체결로 현재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업 홍보를 위해 이근선 회장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4일까지 한국의 15개 부처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 사업팀장은 “이번 엑스포는 양국간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은 창업보육을 위한 협지법인을 지원하게 되고 한국은 미국 선진기술을 전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이원로 JG BLI 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코리아 메릴랜드 바이오 엑스포 출범을 환영한다”면서 “JG BLI가 메릴랜드 주 경제개발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폴 장 JG BLI 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허인욱 메릴랜드 한인회장, 정세권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서재홍 몽고메리 한인회장, 한상준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 등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김성경 경상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을 통해 미주한인재단의 김경구 부회장을 경북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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