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풋볼 최우수선수로 하이즈만트로피를 수상했던 오클라호마 쿼터백 샘 브래드포드가 대학풋볼 커리어를 마감하고 내년 NFL 드래프트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브리검 영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한달간 3게임에 뛰지 못했던 브래드포트는 이달 초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지난 17일 아치라이벌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다쳤던 어깨를 또 다시 다치는 불운에 울었고 결국 오는 28일 어깨수술을 받기로 결정,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올해 3학년인 브래드포드는 내년 시즌 오클라호마에 돌아오는 대신 NFL 드래프트에 나서기로 결정, 대학 커리어를 시즌 중간에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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