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성당(박용일 신부)산하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가 내달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대학 진학 세미나’를 시작한다
지난 달 교장에 취임한 최규용 교수(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는 27일 “한국학교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수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내달부터 매달 한 차례 대학진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워크샵은 중학생 이상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자문단은 메릴랜드 대학에 재직중인 한봉태, 김정호, 서은숙, 서명구, 켄 유, 이선민, 곽준명, 김진희, 윤병동, 이상복, 김용회, 정상목, 김홍년, 신은미, 김승경, 최재화, 심재근, 석준일, 김선희 교수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미나는 내달 14일(토) 오후 4시 워싱턴 한인성당 교육관에서 한봉태 교수(기계공학과), 서은숙 교수(물리학과)가 강사로 나서 워크샵을 이끈다. 최 교장은 “2세들의 대학 진학은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펼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대학에서 자신들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 공부하고 마음껏 커리어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교장은 현재 메릴랜드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로서 고분자공학분야 학술논문을 200여편 발표했으며 본보 오피니언란에 한글교육과 2세 자녀교육에 대한 칼럼 기고 등을 통해 바른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 교장은 “정부기관이나 단체 등에 한글학교 교육에 대한 지원을 유도하고 성인반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한국어 및 문화를 미국사회에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리에 소재한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는 10여명의 교사진과 100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주소 17615 Old Baltimore Rd.,
Olney, MD 20832
문의 (301)924-833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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