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가 내년 센터빌로 이전하기에 앞서 비품 기금 모금을 위해 31일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바자행사를 개최한다.
‘한마음 바자축제’로 명명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는 바자에는 김밥, 떡볶이, 오뎅, 핫바, 아이스크림 등 음식과 반찬 류, 물품, 기념품, 서비스 티켓 등이 판매된다.
물품으로는 전자제품, 가구, 의류, 가정용품, 어린이용품 및 장난감, 신발 등이 나온다.
서비스 티켓으로는 헤어컷, 한의원 검진, 학원, 벽걸이 TV 설치, 변호사 상담, 자동차 정비, 골프 레슨, 치과 이용권, 척추신경 검진권, 미용실 이용권, 사진 촬영권, 회계사 사무실 이용권, 컴퓨터 수리 이용권, 마사지 등이 포함된다.
바자에는 경품 추첨도 있다. 경품으로는 LCD TV, WII, 아이팟 터치, 쿠쿠 압력밥솥 등이 예정돼 있다.
교회 측은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대규모 행사로써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센터빌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싱톤 중앙장로교회는 내년 3월 말경 센터빌로 이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바자 이외에도 하루 종일 재능 있는 성도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있게 된다.
또한 매년 할로윈 데이 대체 행사로 열린 어린이들을 위한 가을 축제(Fall Festival) 행사가 오후 2시부터 7시15분까지 열린다.
가을 축제에는 문 바운스 등 놀이기구가 등장하며 오후 5시30분부터 7시15분까지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볼트(Bolt)’가 상영된다.
문의 (703) 753-5120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