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스포츠를 직접 경험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한 일일 스케이트 교실이 열린다. 리딩에지 쇼트트랙 클럽(정현숙 회장)은 한미장애인협회(KADPA)와 함께 31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락빌 아이스 링크에서 할로윈 스케이트 교실을 갖는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할로윈 의상을 입고 오후 4시경 참석해 간단한 간식을 들며 친목을 나눈 후 6시에서 7시30분까지는 클럽선수들의 시범 및 연습을 참관하게 된다.
이날 김윤미(94, 98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코치의 지도하에 리딩에지 소속으로 20명으로 구성된 고등학생 봉사단인 ‘LESA Club’ 회원들이 자원봉사하게 된다.
리딩에지 클럽은 3살부터 70세까지 약 30명의 선수가 스케이트를 배우고 있으며 5명의 장애아동도 소속되어 일반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건강과 대인관계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 일반인 시합 및 장애인 시합에도 나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정현숙 회장은 “스케이트에 관심 있는 장애아동들과 일반인들은 언제든지 리딩에지 쇼트트랙 클럽을 방문해 일주일간의 무료 강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장애인과 소수민족에겐 혜택도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www.leadingedgeshorttrack.
org 또는 정현숙 회장(202-607-0213), 김윤미 코치(240-426-1262)에 문의하면 된다.
또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KADPA(라혜진 디렉터 410-313-9927, 240-535-5770)에 연락하면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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