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버지니아 주하원 37 선거구(훼어팩스 시티)에 출마한 데이빗 불로바 후보(민.사진)은 “한인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대변하길 원한다”며 한인들에게 한 표를 당부했다.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아들로 한인사회에 비교적 잘 알려진 불로바 현 의원은 코러스 페스티벌, 조지메이슨 대학 한국학연구소 발족 행사, 한미여성재단 행사 등에 참가하며 한인사회와의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다.
2005년 주하원의원에 당선돼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불로바 의원은 “한인들에게 중요한 이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모두 중요하다”면서 “스몰 비즈니스를 지지하고 노인들을 섬길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불로바 의원은 “한인들의 목소리를 중요시 여긴다”면서 “나의 선거본부에서는 캠페인 홍보지를 한국어로 번역,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밀집 지역인 37선거구에는 현재 무소속의 한인 애나 최, 크리스토퍼 드칼로 등이 나서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그는 “나는 공공분야와 개인 기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 대해 열정이 남다르다”면서 “나는 아내와 함께 지난 7년 동안 커뮤니티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에서 봉사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예산 균형, 교육 지원, 교통문제 해결, 자연보호, ID 도용 처벌 법 강화, 공공 안전 등을 들었다.
불로바 의원은 “우리 학교들에 필요한 물품과 최고의 교사를 제공하고 교통 분야에 필요한 투자를 해 교육과 교통문제가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로바 의원은 로빈슨 고교, 윌리엄& 메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버지니아 텍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환경관련 회사인 AMEC에서 선임 플래너(Planner)로 근무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소비자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애난데일 로터리 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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