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하원 41 선거구(버크, 스프링필드 일대)에 출마한 데이브 마스던 의원(민.사진)은 최근 한인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동해 표기와 관련 “공립교 교과서와 지도에 동해가 표기되는 것을 바란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마스던 의원은 올해 초 리치몬드에서 열린 제 5회 버지니아주 정책 포럼에 참석한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등 한인 지도자들을 만나, 동해 표기 문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이를 위해 주정부와 관계자 등에게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한 바 있다.
마스던 의원은 “나는 한인사회의 요청으로 동해표기 문제와 관련, 주교육부 장관과 직원들을 만나서 이 문제를 논의하는 등 한인들의 목소리에게 줄곳 귀를 기울여왔다”면서 “주하원에 재선되면 계속해서 한인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마스던 의원은 “나는 한인사회에 많은 친구가 있고 지지자들이 있다”면서 “나는 여러분의 주 하원의원으로서 전화와 이메일에 일일이 답하고 직접 방문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나는 한국어로 웹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캠페인 홍보물 일부를 한국어로 번역, 배포하기도 했다”며 한인 유권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공약으로는 세금인상 반대, 교통문제 해결, 교육, 갱 범죄 예방, 부재자 투표 확대, 친환경 등을 들었다.
한인 밀집 지역인 41선거구에는 공화당 케리 볼로그네스 후보, 무소속에 모니케 베리 후보가 출마,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마스던 의원은 현재 연방 법무부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법원에서 집행유예(Probation) 담당 직원, 훼어팩스 카운티 소년원 감독관 등으로 근무했다.
북버지니아 지역 출신으로 브래덕 로드 유스 클럽 농구, 축구, 미식축구 코치 등을 역임했으며 웃슨고와 랜돌프 메이콘 대학을 졸업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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