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축구협회 제 37대 회장에 손태성 씨가 선출됐다.
7일 열린 축구협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된 손 회장은 71년 도미, 82년부터 화랑축구회 소속으로 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섄틸리에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조기축구회 순번제에 의해 회장을 선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화랑축구회에서 추천한 손 씨가 이날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기간은 1년. 회장 이·취임식은 내달 열린다.
손 신임회장은 “조만간 임원진을 구성,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 후 발표하겠다”면서 “올해처럼 내년에도 7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박희춘 회장은 “전직 회장이하 임원 및 각 팀 운영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큰 탈 없이 회장직을 마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협회가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각 조기축구회장들은 신임 축구협회장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덕규 축구협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회2009년 재무현황보고, 회칙 및 기타 현안 합의, 2009년 축구인의 밤 행사 관련 토의,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축구인의 밤 행사는 12월 말 경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은 회칙 수정을 통해 시합도중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 불상사를 유발한 팀에 벌금 200달러를 부과하고 관련 팀은 2개 대회에 출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해당 선수는 6개월 정지, 두 번째는 1년, 정지, 3번째는 영구 제명키로 했다.
선수등록과 관련해서는 외국인일 경우, 협회 등록 3개월 후부터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워싱턴 조기축구회(회장 박희춘), 일심(오윤성), MD(최경순), 청룡(최원선), 태극(김일석), 훼어팩스(변창덕), 화랑(이덕곤) 등 7개 팀이 축구협회 소속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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