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제3기 청소년 축구교실이 8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하먼스 소재 사커돔에서 실시된 첫날 강습에는 여학생 3명을 포함 4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내년 3월 28일까지 두 분기로 나눠 매주 일요일 오전 8시-9시 30분 하먼스 및 제섭 소재 사커돔 I, II에서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메릴랜드 거주 한인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17세 이하, 13세 이하, 10세 이하 등 3개 연령대로 나눠 강습한다.
1분기는 이날부터 12월 27일까지 7차례, 2분기는 2월 7일 개강해 3월 28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기본기술 및 팀 훈련을 하는 축구교실은 청소년축구교실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메릴랜드한인회와 체육회가 후원한다.
강사진은 박상준 운영위원과 크리스 굿맨, 김진욱씨 등 3명. 굿맨은 하워드고교와 케이톤스빌 커뮤니티칼리지 축구부 주장으로 활약했고, 미국축구협회 코치 자격 소지자로 지역에서 소년·소녀팀을 지도했다.
또 김씨도 2년째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천둥팀 선수 6명이 보조 강사로 진행을 돕는다.
2년전 축구동호인들에 의해 시작된 축구교실은 두 차례 실시되면서 1기 41명, 2기 여학생 6명 포함 60여명이 참가, 모두 10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거쳐갔다.
한천희 운영위원은 “메릴랜드축구협회 산하 청장년팀이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교회 대항 축구리그 등을 통해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축구교실이 청장년팀 부흥과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831-9285,
(410)262-745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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