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융자가 필요하거나 모기지 연체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한인들 모두 오세요.”
높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상환하고 있거나 차압위기에 빠진 한인들에게 강의를 통해 집을 보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 집 지키기 프로젝트’가 버지니아에서 실시된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는 지난 9월 메릴랜드 강좌에 이어 오는 13일(금) 오후 6-9시, 14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열린문 장로교회(김용훈 목사)에서 2차 강좌를 실시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강좌는 13일 신용 쌓기와 부채 줄이기(오후 6-9시, 강사 캐피털 원 펀딩 그룹, 배준원), 14일 주택사기 및 예방 및 방지와 주택 차압 예방법(낮 9-12시, 강사 그레이스 김 부동산의 그레이스 김)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공인상담사와 은행 관계자들이 나와 무료로 융자 재조정 상담(오후 1-4시)을 해 준다.
융자 재조정 상담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 파고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 한인들의 재 융자를 돕는다.
융자 재조정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사회보장번호, 클로징 문서, 월 모기지 내역서, 지난 2년간 W-2와 세금보고서, 최근 2달간의 은행 잔고 증명, 기타 주택 관련 서류(HOA 서류, 유틸리티 청구서 등).
융자 재조정 상담을 원할 경우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 전화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봉사센터의 조경옥 씨는 “개인적으로 융자 재조정을 신청할 경우 대부분의 케이스가 고객관리팀으로 들어가 진행되지만 이런 특별 행사를 통해 융자 재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특별부서로 이관돼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신청 때 보다 신속히 처리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조경옥 씨는 “특히 융자 재조정 상담 클리닉의 경우 주택 차압의 어려움에 당면한 한인들뿐만이 아니라 현재 융자 금액에 대한 상담과 조정으로 좀 더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만들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안 부동산협회(회장 송 허친스)와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회장 문미애), 유나이티드 웨이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예약 및 문의 (703) 354-6345,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2017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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