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샤핑 한 눈에 쏙 들어와요”
타운 업체들이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고객들의 샤핑을 돕기 위한 ‘캐털로그’를 앞 다퉈 선보인다. 예쁜 제품 사진과 가격, 제품 설명이 담긴 캐털로그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 것이다.
지난 2005년부터 연말 샤핑 캐털로그를 선보여온 생활용품 전문점 로랜드는 올해도 40페이지의 책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캐털로그에서는 생활용품에서부터 세일 용품까지 200여 종류의 제품을 선보인다.
로랜드의 홍유라 매니저는 “최대한 많은 제품이 한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캐털로그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휴대하기도 간편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로랜드의 캐털로그는 연말연시 세일이 시작되는 12월 초부터 고객들에게 우편을 통해 배부된다.
지난 20여년간 샤핑 캐털로그를 마련해 온 김스 전기 역시 잡화와 가전제품, 신상품 1,000여 종류를 소개하는 캐털로그를 이번 주말부터 선보인다. 김스 전기의 최형규 매니저는 “고객들은 캐털로그를 통해 미리 원하는 제품을 결정함으로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150페이지의 김스전기 캐털로그는 신문 구독자들에게는 신문과 함께 배달되며, 신문 갑판대 등을 통해 배부된다.
이 외에도 학교와 교회 등 각종 단체를 위한 유니폼 제작 업체인 ‘팀스포츠 USA’ 등 다양한 업체들이 자체 제작 캐털로그를 선보여 고객들의 연말 샤핑을 돕고 있다.
캐털로그 제작은 업체 측에게는 신상품 혹은 주력 상품을 선보일 수 있고, 손님들은 원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손쉽게 샤핑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선사한다는 것이 업계 측 설명이다.
팀스포츠 USA의 스테반 장 사장은 “총 7개의 다양한 종류의 단체 용 캐털로그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물건 주문하기 한결 편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지은 기자>
타운 업체들이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고객들의 샤핑을 돕기 위한 캐털로그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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