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의 여파로 인해 장롱 속에서 잠자던 명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윌셔와 버질로 확장 이전한 ‘보보스’는 한인타운 최대의 중고 명품샵이다. 구찌, 루이비통, 헤르메스, 샤넬,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끌리오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유명 인기 브랜드의 가방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롤렉스, 까르띠에, 샤넬, 프랭크밀러, 불가리 등의 시계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보스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고객리스트로 사고 싶었던 제품이 나오면 구입하겠다는 고객과 팔고 싶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 고객을 정확하게 연결시켜 즉각 거래가 이뤄진다는 것도 보보스의 장점이다.

특히, 보보스는 위탁한 물품의 일련번호와 문양 등을 꼼꼼하게 따져 진품여부를 확실하게 구별해 내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고 정평이 나 있다. 시중에는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짝퉁’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다 속아서 산 고객들도 많기 때문에 전문감정법으로 선택된 정품만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보보스는 적절한 중고가격을 산출하고 거래가 이뤄지는 즉시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자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위탁수수료는 20%고정이며 급히 현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물건을 매각할 수도 있다. 제품 감정은 무료다.

3000 Wilshire Blvd. LA, (213)383-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