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 9월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 실업률은 9.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52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을 내년 9월께로 전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연준이 내년 9월께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이는 미국의 중간 선거를 6주일 정도 앞둔 시점이어서 연준의 독립성 등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응답자 중 30명은 미 중앙은행이 적절한 시점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적절한 시점보다 늦게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은 18명으로 집계돼 연준의 정책결정 능력에 대한 신뢰는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올해 말 10.3%까지 상승하고 내년 말까지 9.5%를 넘는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3분기의 3.5%보다 약간 낮은 약 3%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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