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할인 보너스
대형몰 경품 행사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한 한인 업소들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LA 한인타운 주요 샤핑센터, 생활용품 판매점 등은 선물용품을 대량 구비한 것은 물론 할인판매 기간을 확정하고 영업시간을 연장키로 하는 등 연말 샤핑시즌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한인 업소들은 일년 매상 중 연말 매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20%에 달하고 있는 것을 감안,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는 ‘2009년 미리 크리스마스 대잔치’를 마련, 연말 대목 잡기의 포문을 열었다. 김스전기는 13일부터 12월14일까지 60, 120, 200, 300, 500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도자기 접시, 담요, 무선 전기주전자, 냄비세트, 극세사 이불 등 무료 상품을 제공한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무료 상품으로 골랐다”며 “이들 상품들은 새롭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스 프라이스센터도 11월 초부터 ‘부담 없는 가격, 연말선물 미리 준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목각 인형, 민속 볼펜, 머그, 색동 동전지갑 등 연말 신상품 세일을 실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갤러리아 등 주요 샤핑센터는 전체 업소들이 참여하는 연말 할인판매 기간을 확정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12월4~6일, 갤러리아는 12월4~13일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존 유 매니저는 “세일기간 업소들이 제공하는 할인폭이 20~80%에 달할 것”이라며 “세일이 진행되는 동안 경품추첨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1만5,000달러의 무료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이경신 매니저는 “전체 업소들이 경기가 썩 좋지 않은 것을 고려,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고객들은 세일기간에 풍요로운 샤핑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많은 한인 업소들은 연말 대목을 겨냥해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김스전기는 12월 한달 동안 일요일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11~오후 7시에서 오전 10~오후 8시로 2시간 늘린다. 화장품, 향수, 건강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는 제이타운은 평소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지만 연말 경기가 정점에 달할 13일과 20일에는 정상 영업한다.
<황동휘 기자>
김스전기는 13일~12월14일 ‘미리 크리스마스 대잔치’를 실시하는 것으로 연말 대목 잡기에 나섰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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