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많은 금을 보유한 개인이나 기관은 가만히 앉아 떼돈을 벌고 있다.
전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미 정부다. 최근 CNN 머니에 따르면 미 연방 재무부가 보유한 금은 2억6,150만온스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각국 정부가 보유한 금 총합계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 금값은 온스 당 1,100달러를 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금을 모두 처분하면 2,888억달러의 현찰을 거머쥘 수 있다.
뉴욕 맨해턴 소재 연방 준비은행 지하 금고에는 약 2만5,000개의 금괴가 보관되어 있다. 하지만 뉴욕 연방 준비은행 지하 금고에 보관된 금은 재무부가 소유한 금의 일부에 불과하며 나머지 대부분은 켄터키주 포트녹스에 보관되어 있다.
재무부는 금을 처분할 생각이 없다.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미 달러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각국 정부들이 앞을 다투어 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금 : 과거와 미래의 돈’이란 책을 쓴 네이선 루이스는 최근 CNN 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지폐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지만 금의 가치는 실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금은 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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