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년 매출증가를 기준으로 경제 주간지 LA 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A카운티 100대 개인기업 가운데 4개의 한인 기업이 포함됐다.
16일 비즈니스 저널 보도에 따르면 한인 영 손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고속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업체 인파이사(웨스트레익 빌리지 소재)는 2008년 4,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2년 전과 비교해 101.7% 증가함으로써 한인 기업으로는 가장 앞선 33위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들 외에도 한인 기업으로는 의류 연쇄 소매업체 포에버 21(대표 장도원·LA), 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LA), 청바지 제조업체 구스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사우스게이트)이 이름을 올렸다.
58위를 차지한 포에버 21은 2008년 16억7,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2년 전과 비교, 60.6% 증가한 수치다. 뱅크카드 서비스의 매출은 6,290만달러로 53.4% 증가, 70위를 차지했고 구스매뉴팩처링의 매출은 52.9% 증가한 1억90만달러를 기록, 71위를 차지했다.
한편 100대 기업 가운데 51개 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연속 포함됐지만 특히 1~9위까지 기업은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위 기업은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체 풀크럼 마이크로시스템즈로 2년 전 50만달러에 불과했던 매출이 730만달러로 늘어 1,36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황동휘 기자>
구우율 대표
장도원 대표
패트릭 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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