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리화나 카페 칸나비스가 개업, 눈길을 끌고 있다.
병 치료를 목적으로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 받은 고객들은 칸나비스에서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한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피울 수 있는데 이 카페의 개업은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마리화나에 대한 대대적인 의식의 변화를 대변한다.
오리건에 있는 ‘전국 마리화나 개혁법 조직’은 “칸나비스의 개업은 개인의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났다. 100석 규모의 이 카페사용료는 월 100달러다. 오리건주에는 의학용으로 마리화나 사용을 허락받은 환자가 2만1,000명에 달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 달 전 연방 검찰에 마리화나 복용에 대한 기소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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