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매장 ‘라이프스타일 쇼룸’ 변신… 신상품 써보고 전문가 조언까지
“제품도 직접 써 보고, 상담도 받으세요”
한인타운 내 매장들이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리테일의 개념을 넘어, 신상품을 직접 써 보기도 하고 전문가의 조언도 받을 수 있는 고객체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다.
3LAB과 SK-II, 랑콤 등 명품 화장품 공인 딜러 ‘코스메틱 월드’(화장품 월드)는 메이컵 강좌 등을 제공하는 ‘화장품 체험’ 매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수 데빗 메이컵 아티스트들이 직접 매장에 와 메이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얼굴의 결점은 가리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뷰티 메이컵 클래스를 제공했으며, 행사기간 이외에도 언제나 메이컵 아티스트가 상주, 원하는 고객들에게 메이컵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다.
코스메틱 월드의 모니카 윤 매니저는 “고객들은 단순히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 톤에 맞는 메이컵 팁 등을 배우고, 신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화장품의 자존심 아모레 화장품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부 솔루션’이라는 개념으로 매장을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들은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타입을 배우고 피부 결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자신의 피부 타입에 꼭 맞는 제품을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윌셔와 맨해턴에 있는 한국 전통차 전문매장인 ‘차생원’도 다양한 차문화 클래스를 통해 한국 차문화 보급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전문점 로랜드는 다양한 요리강좌는 물론 직접 만든 커피와 현미 빵, 약식, 주스 등의 시식 및 시음회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맛있는’ 쇼룸을 마련하고 있다.
<홍지은 기자>
타운 업소들이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용품 전문점 로랜드는 각종 제품의 시식회 및 시연회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