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11억5,000만달러 손실불구 재정상태 호전
제너럴모터스(GM)는 16일 3분기에 11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7월10일 파산보호에서 벗어난 뒤 9월 말까지 이같은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나 1·4분기 손실 60억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GM의 3분기 매출은 총 280억달러로, 파산보호에서 벗어나 ‘뉴 GM’으로 탄생한 이후의 매출 264억달러와 그 이전 ‘올드 GM’ 시절의 매출 16억달러로 각각 구성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한 것이지만, 2분기에 비해서는 21% 증가한 것이다.
GM은 재정상태 호전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일부 구제금융을 조기 상환할 예정이라면서 우선 다음 달 중 12억달러를 먼저 갚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M은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67억달러, 캐나다 정부로부터 14억달러를 각각 지원받은 상태다.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CEO)는 “파산보호를 신청할 때에 예상했던 것보다 영업이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GM 최고경영자(CEO) 프리츠 헨더슨이 “GM의 영업이 훨씬 개선됐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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