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콧물은 줄줄, 나는 왜 감기증상이 이토록 오래갈까요?” 겨울 감기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또 감기만 걸렸다 하면 증상이 오래가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 감기는 이틀 정도 푹 쉬면 거의 대부분 낫는다. 감기 환자의 70%는 일주일 안에 거의 낫는다. 그런데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가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하루 7시간 미만 수면땐
면역력 떨어져 쉽게 피로
수분 부족해도 증상 악화
#잠이 부족한 것이 원인= 평소 충분히 쉬는 것은 면역력을 기르는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잠은 인체 면역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 초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루 7시간 미만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8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충분히 쉬지 못하면 증상이 오래간다고 지적했다.
#물을 많이 마셔야 빨리 낫는다= 감기가 빨리 낫지 않는다면 물을 많이 마신다. 물도 좋고, 국물이나 스포츠음료도 좋다. 인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의 원인이 되며 감기에 걸리기 쉽고, 또 몸에서 배출돼야 할 점액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나가지 못하게 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른 질환과 혼동된 경우= 감기 증상은 부비동 감염(sinus infections)이나 앨러지 등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 감기 증상이 너무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 경우 다른 질환 때문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앨러지의 경우 기침, 콧물, 재채기, 근육통, 피로, 식욕감퇴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부비동 감염질환은 얼굴 통증, 두통, 열, 누렇거나 녹색 콧물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기침이 너무 오래가거나, 콧물 증상이 너무 오래가면 다른 질환은 아닌지 의사를 찾아 진단받도록 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감기증상이 오래 되면 앨러지나 부비동감염 등 다른 질환은 아닌지 의사를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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