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교회별로 대표 일군 파견 홍보활동 전개키로
필라델피아 교계가 2010 인구조사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함에 따라 필라델피아 한인 인구조사 홍보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한인 인구조사 위원회는 지난 13일 아침 포트 워싱턴에 위치한 헐리데이 인에서 교계 지도자들과 조찬모임을 갖고 인구조사에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모임에는 조사위원회에서 김경택 실행위원장과 신동환 위원, 유인현 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교회협의회 총무 최해근 목사, 필라 목사회 회장 이대우 목사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모임에서 교계대표들은 한인사회를 위해서 인구조사에 교계가 적극 협조해야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으며 교협과 목사회 차원에서 지원과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김경택 위원장은 “필라 한인사회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며 “교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홍보활동이 결실을 맺기 어려우니 교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협과 목사회 등이 협력하여 필라델피아 지역에 있는 160여 개 교회에서 1명씩의 인구조사 대표일군들을 위원회에 파견하여 인구조사에 대한 홍보교육을 받은 뒤 각 교회에 돌아가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대표일군을 파견하기 어려운 교회는 인구조사 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하면 위원회는 홍보위원들을 파견하여 인구조사에 대한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또한 목사회와 교회협의회 차원에서 각 교회 교역자들에게 인구조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교역자들이 예배 시간과 광고를 통해 인구조사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가기로 했다.
유인현 실행위원은 “교계가 협조하고 각 교회에서 대표일군들이 파견되어 인구조사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각 교회에 돌아가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면 많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는 별도로 매주 교회를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인구조사위원회는 오는 19일 서라벌 회관에서 있을 일일식당과 킥오프 행사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고 각 한인단체와 동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문범 기자>
필라델피아 한인 인구조사위원회와 교계 지도자들이 조찬모임을 갖고 교계의 인구조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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