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 오케스트라 가을 정기연주회가 23일(월) 저녁 7시 애난데일 노바(NOVA)컬추럴 센터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워싱턴 청소년재단 교향악단내 레퍼토리 오케스트라(지휘 데이빗 조), 심포닉 밴드(지휘 조은별), 컨서트 오케스트라(지휘 유홍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영권) 등 네 개의 앙상블 연주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레퍼토리, 심포닉, 컨서트 오케스트라가 파헬벨의 ‘캐넌 변주곡’을 비롯한 2~3곡의 음악을 각각 연주하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콘체르토 그루소 바 장조’와 바흐의 칸타타 중 오케스트라 음악,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 8번 ‘미완성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할 바흐의 ‘콘체르토 그루소’는 대부분의 헨델 음악이 우아하고 감미로워 여성적인데 반해 힘이 느껴지는 곡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악장으로 구성된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은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이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은 80여명이며 메릴랜드 대학에서 지휘학 박사를 받은 최영권 신부가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청소년 재단 오케스트라는 지난 달 조지 메이슨 대학 예술센터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호평을 받았었다.
최영권 상임지휘자는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에 올리는 음악회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입장티켓은 15달러.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다.
문의 (301)529-56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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