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안한‘국순당 생막걸리’
백세주USA, 미주서 시판
‘백세주USA’(대표 최정관)가 전통주 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순당 생막걸리’(750 ml·3.99달러)를 미주 전역에 선보인다.
그동안 수출된 막걸리는 살균 처리된 제품으로 6개월에서 1년까지 유통이 가능했지만 살균과정에서 효모와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죽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생막걸리는 살균을 위한 열처리를 거치지 않아 술을 빚을 때의 신선한 향과 맛, 각종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 있는 전통주의 원형이라 할 수 있지만 살균 처리한 술에 비해 10일 정도로 유통기한이 짧고 철저하게 냉장보관을 해야 하다는 한계가 있어 업계에서는 쉽게 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국순당 생막걸리는 ‘막걸리 발효제어 기술’을 이용해 업계에서는 최초로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을 90일까지 늘려 미주 전역에 수출을 가능케 했다. ‘발효제어 기술’은 생막걸리 내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켜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청량감을 준다.
백세주USA의 최정관 대표는 “생막걸리는 몸에 좋은 식이섬유와 유산균 등 막걸리 고유의 풍부한 영양분을 고스란히 살려 한국에서 출시 100일만에 100만병을 판매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10℃이하의 철저한 냉장관리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효모가 살아 있는 신선한 생막걸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윤 인턴기자>
백세주USA의 최정관 대표가 국순당 생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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