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2대 회장에 코암부동산 대표인 김명욱 씨가 선출됐다.
부동산협회(회장 문미애)는 최근 임원회의를 갖고 김명욱 씨를 차기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회장 이·취임식은 내달 4일 펠리스 식당에서 송년파티와 함께 열린다.
김 회장은 87년부터 부동산업에 종사해왔으며 현재 부동산협회 한인사업부 부장, 재미검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워싱턴한인검도협회장도 역임했다.
김 회장은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임기기간 동안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부동산 교육포럼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자질이 향상되면 협회도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고 동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워싱턴한인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내 집지키기 프로젝트’와 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열어, 한인사회에도 봉사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주택 경기는 현재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며 상업용 부동산 경기는 앞으로 1-2년은 있어야 회복될 것으로 본다”면서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부동산협회가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문미애 회장은 “남가주는 20년, 조지아주는 10년전 이미 한인부동산협회가 있었지만 2,000여명의 한인 에이전트들이 활동하는 워싱턴의 경우에는 2년 전에 비로소 협회가 발족됐다”면서 “그동안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협회 초석을 다졌으며 한인부동산협회와 파트너십으로 워싱턴한인봉사센터가 올해 유나이티드에서 2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는 2007년 9월 14일 창립돼 그해 10월부터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NVAR)와 함께 포럼을 개최 한인 에이전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 회원은 200명에 달한다.
문의 (703)628-7425 김명욱 차기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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