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가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 오는 29일(일) 오후 7시 루더빌 소재 본당에서 첫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8월 1일 오디션을 거쳐 만들어진 엘투엘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재 30여명으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교회 교육관에서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다. 강사진은 6명이나 앞으로 1-2명을 더 늘릴 계획. 엘투엘은 이 교회 교인뿐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문호가 열려있다.
단장인 박건 장로는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갖춰 지속적으로 훈련, 매년 정기 연주회는 물론 교회절기 및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연주회를 가짐으로 주의 지상명령인 선교 사역 사명감을 일깨우고, 단원들의 신앙을 기초로 한 정서적 인격 형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창단 연주회는 장재호씨가 지휘하고, 이소영, 권윤경(이상 바이올린), 이윤희(비올라), 노윤진(첼로), 신부경(피아노) 등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피바디 음대 재학 혹은 졸업생들이다. 또 볼티모어교회의 엘투엘 찬양선교단 및 연합찬양대가 찬조 출연한다.
장재호 지휘자는 “엘투엘은 고전음악부터 현대에 이르는 CCM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음을 성숙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많은 연주기회를 줘 사람들 앞에서 두려움 없이 연주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정서함양과 리더십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영섭 목사는 “교회 설립 35 주년을 맞는 즈음에 고대했던 엘투엘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갖게 됨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410)337-9448
1600 W. Seminary Ave.,
Lutherville, MD 210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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