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기독축구리그 가을대회가 워싱턴성광교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사우스 런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던 결승 경기에서 성광교회팀은 전반전에 UCS팀에 1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에 들어 김영배 선수가 동점골을 넣고 이의제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려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 우승팀 선수 가운데서 선발되는 MVP는 천금의 결승골로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이의제 선수가 수상했다.
3위는 준결승전에서 성광교회에 2대1로 석패를 했던 목양교회팀이 차지했고 서울장로교회가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 11개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벌였으며 성적 순으로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다퉜다.
대회장 이해갑 목사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가을대회가 잘 끝나 감사하다”며 “내년 3월 봄철 리그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 교회 간 유대를 다지고 화합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801-344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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