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건강복지센터 창립 3주년
사랑의 시니어센터 가을학기 종강
▲아리랑 건강복지센터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는 21일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300여명의 노인 및 하객들이 참석, 이 센터의 성장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안일송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영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최영재 원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게 새로운 밝은 인생을 출발하도록 도울 수 있는 사회기관의 필요에 따라 아리랑 센터를 창립했다”며 “3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도와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유자열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장, 신상균 하워드카운티보건국 커미셔너 및 송창익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장, 일라이저 커밍스 연방하원의원의 특별보좌관 마이크 크리스천슨은 축사를 통해 센터 노인들을 위로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윤진(첼로), 신부경(피아노), 장재호(플루트)씨의 축하연주에 이어 최 원장은 이강희, 주선조, 김영민 목사와 자원봉사자인 서금제, 이용현, 김덕상씨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송영준 사장의 직원 소개와 이태구 목사의 축도로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U.S. 태권도아카데미(관장 이준걸)의 태권도 시범과 메릴랜드 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고, 오찬을 가졌다.
또 빙고게임으로 여흥을 나눴다.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인 아리랑 건강복지센터는 온돌방, 가라오케 등 다양한 위락 시설을 갖추고, 컴퓨터, 댄스, 종이접기, 영어 등의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또 나들이, 시장보기, 물리치료 및 차량, 점심 및 간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랑의 시니어센터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권덕이 목사) 부설 사랑의 시니어센터는 21일 가을학기 종강파티를 겸한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센터는 볼티모어 근교와 앤아룬델카운티 거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4째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성경공부, 컴퓨터, 영어회화, 종이접기, 장구, 라인댄스, 음악교실, 건강체조, 시민권, 바둑, 건강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가을학기는 지난 9월 26일 개강했으며, 내년 봄 학기는 3월에 시작된다.
80여 참석자들은 예배와 기공체조에 이어 교회신자들이 마련한 오찬을 가졌다.
또 도레미 노래동우회, 명창 김 은수씨의 판소리, 사랑의 교회 난타팀 공연 및 소프라노 주 은혜의 독창 등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권덕이 목사는 “사랑으로 노인을 섬기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노인들이 시니어센터를 통해 여생을 보람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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