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인 청소년 음악 영재들이 모여 기량을 선보이는 콘서트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국제새찬양후원회는 오는 19일(토) 저녁 7시 케네디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제6회 ‘국제 청소년 찬양 축제’를 개최, 미국 주요 도시와 한국, 중국 등에서 온 청소년 음악인들이 친선을 다지고 미래 한인 음악계를 대표할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
앙상블 부문에서는 8개의 첼로로 구성된 ‘Agape Ensem
ble’, 뉴욕 메트로폴리탄 유스 오케스트라의 4명의 바이올린 연주자, 김신우 박사가 이끄는 14명의 스트링 앙상블 ‘KARIS’, 캘리포니아 지역 12명의 청소년 그룹 ‘EnG
edi’, 수준 높은 화음을 들려주는 ‘EnGedi Trio’, 피바디 음대 배윤영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피바디 앙상블’, 크리스챤드림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시니어 그룹인 ‘ADYO’ 등이 출연할 계획.
제7회 USAA에서 우승한 경력의 서미현(6세) 양의 성악, 한국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노영서(9학년) 군의 피아노, 아메리칸 파인아트 솔로이스트로 활약했던 티파니 김(9학년) 양의 바이올린, 서울 음대 콩쿨에서 1등한 손예진(9학년) 양의 플롯, 47회 사우스 웨스턴 뮤직 페스티벌에서 준우승한 윤지원(7학년) 군의 클라리넷,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정효영(9학년) 양의 피아노 등 솔로 연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오케스트라 연주는 현창인(피아노), 엘리스 하킨스(바이올린), 채혁(테너) 등의 전문 음악인들이 협연한다.
새찬양후원회 관계자는 “ 혹독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2세들을 위한 찬양교육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기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좋은 연주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각 도시별, 국가별 청소년 찬양 오케스트라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새찬양후원회는 210년 여름에 국제 청소년 음악 캠프를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문의 (703)934-7811
이메일 inpss@hotmail.com
코디네이터 김미정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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