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계 “실속있는 연말 휴가” 다양한 상품
5박6일 유럽특선
9박10일 서유럽과
알뜰 스키패키지
크리스마스, 연말 연휴 등 올해 마지막 여행 특수를 앞두고 있는 한인 여행업계가 저렴한 가격과 알찬 내용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연말 여행업계의 화두는 ‘저렴하면서도 품격 있는 여행’이다. 올해 내내 이어진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한인들의 가계부에서 여행관련 지출은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 것이 사실이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게 연말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얼어붙은 지갑을 연다는 계획이다.
아주관광은 크리스마스 유럽 특선 여행을 준비했다. 12월23일 출발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보낼 수 있는 5박6일 파리특선(1,599달러)을 비롯해 5박6일 로마 초특급(1,599달러) 등 일주일 안에 유럽의 유명 관광도시를 둘러보는 기획 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파리특선은 베르사이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노틀담 성당, 개선문, 오르세 미술관 등이 포함됐으며 로마 초특급은 콜러시엄, 트레비분수, 카타콤베 등을 방문한다.
삼호관광의 연말 특선 유럽 여행 패키지는 품격 있는 구성이 눈에 띈다. 9박10일간 서유럽 전역을 돌아보는 크리스마스 서유럽 일주(2,499달러)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최고라는 평가다. 삼호관광은 유럽여행 전문가를 가이드로 배치하고 여행 런던 할리데이인 호텔, 파리 힐튼호텔, 로마 노보텔 등 최고급 호텔을 이용해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알프스 최고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몽블랑 헬브른을 여행코스에 포함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양 여행사는 200달러 초반대에서 즐길 수 있는 리노 스키 특선 여행상품과 200달러 중반대에 이용 가능한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세도나, 브라이스캐년, 요세미티 등 근거리 여행상품을 절찬 판매중이다.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는 “올해 여행업계는 전례가 없는 불황을 겪었다”며 “불황으로 한인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편으로는 체질 개선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타운 여행업계는 연말 여행특수를 앞두고 저렴하면서도 알찬 상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삼호관광을 방문한 고객들이 여행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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