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매 4만6천대
6위 닛산 바짝 뒤쫓아
현대·기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의 11월 시장점유율이 6.2%를 기록하며 6위 닛산을 바싹 뒤쫓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판매량은 양사를 모두 합쳐 4만6,00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반면 전월 5만3,495대에 비해서는 14% 감소한 규모다.
이중 현대차의 11월 미국 판매량이 2만8,04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9,221대에 비해 45.9% 증가한 반면 전월 3만1,511대에 비해서는 9.5%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의 11월 미국 판매량은 1만7,95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1만5,182대에 비해 18.3% 증가했지만 전월 2만2,490대에 비해서는 20.1%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 하락세는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월 7.95%를 정점으로, 9월에 7.1%로 떨어졌고, 10월에는 6.4%까지 급락했다. 다행히 11월에는 현대·기아차의 전월비 감소폭이 시장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데 힘입어 6위를 차지한 닛산(7.5%)을 사정권에 두고 추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심민규 기자>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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