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리학원의 수강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화제다. 이같은 추세는 불경기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기술을 배우려는 구직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외식비를 최대한 아껴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TV 요리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증가하고 요리학교의 취미강좌 수강생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상황에 상관없이 ‘맛있는 음식’을 찾으려는 욕구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지망하는 수요자와 실업자 및 구직 희망자가 동반되어 증가함에 따라, 요리학원에서도 개설강좌를 늘려가고 있다.
LA 에릭스 요리강좌의 에릭 코웰리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을 위한 매일 요리강좌 등 실용적인 강좌들을 많이 개설했다”고 말하고 “10주, 20주 과정의 전문가 강좌도 수강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무료 요리강좌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불경기든 아니든 요리사라는 직업은 생각만큼 환상적인 직업이 아닐 수 있다”며 “요리사에 대한 수요가 많을수록 노동시간이 길고 연봉은 작은 요리사들도 많아질 수 있으므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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