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가량 비싸 주의 지적
투자종목에 따라 수익에 대한 세율이 높아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일 USA투데이는 금과 은 등 일부 금속선물과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수익에 대한 세율이 28%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절대 다수의 뮤추얼 펀드 수익에 대한 세율이 15%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USA투데이는 또 주식과 뮤추얼 펀드, 골동품 투자의 경우 1년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낮은 세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1년 미만일 경우 일반 소득세와 같은 비율인 최고 3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최근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금과 은 등을 주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도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세금이 어떻게 적용될지를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과 상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 수익률만 보고 투자했다가 번 돈의 대부분을 세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주식과 뮤추얼 펀드와 달리 외국 통화와 금, 은, 골동품 등에 투자할 때는 기본 세율, 또 투자 기간에 따른 세율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말이 가기 전에 자신의 투자 항목을 검토, 처분해야 할 투자 항목을 처분, 올해 누릴 수 있는 세금혜택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