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차압위기에 처했거나 모기지 페이먼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오너 중 330만명이 융자 재조정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관련 서비스 비영리단체인 ‘호프나우’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호프나우 등을 통해 모기지 재조정이 이뤄진 홈오너는 26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의 모기지 재조정 프로그램(Making Home Affordable Program) 수혜자 65만명을 합하면 총 330만명의 홈오너가 차압위기에서 벗어난 셈이다.
정부는 모기지 재조정 프로그램과 관련 다음 주부터 영구적으로 모기지 재조정이 된 홈오너 숫자와 참여한 모기지 렌더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기지 재조정의 경우 3개월간의 새 페이먼트 플랜 과정을 거친 후 영구화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호프나우를 통해 지난 2007년 7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360만명이 리페이먼트 플랜을 승인받았으며 220만명은 모기지가 재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570만채의 주택이 차압절차에 들어갔으며 200만채는 경매에 넘어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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