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의 놀거리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호텔 내 야외 정원을 아이스링크로 개조, 5일(한국시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아이스링크는 약 300여평의 빙상과 관람석이 마련되며 휴게실, 스케이트 대여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미주 한인들에게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개장을 기념, 러시아 아이스 발레단의 공연도 매일 3회 마련돼 있다.

아이스링크는 요일별로 테마를 설정, 월요일 어린이날에는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고 화요일 커플데이에는 1명 무료입장, 수요일 해피데이에는 초보자를 위한 무료강습이 제공된다. 또 목요일 패밀리데이에는 4인 이상 가족의 경우 동반자녀 2인 무료입장 혜택, 금요일 스마일데이에는 러시아 발레단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내년 3월1일까지 운영되는 아이스링크의 입장료는 2만원이며 롯데호텔 제주 투숙 고객은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롯데호텔 제주는 또 어린이 고객을 위해 80평 공간의 키즈월드도 최근 개관했다. 게임존, 정글짐 놀이터, 미니 도서관, 부모 휴게실, 다목적 홀 등 5개 주요 시설로 구성돼 있는 키즈월드는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돼 투숙 고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등 한국과 전 세계 롯데호텔 예약과 문의는 LA사무소(소장 전주영)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LA사무소 (800)245-6883

<조환동 기자>


롯데호텔 제주 내에 개장돼 네덜란드식 풍차를 보면서 스케이트를 줄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의 야경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