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워싱턴 한미 문화축제 공연 팀 ‘Korea Soul&Beat Project’가 4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오는 6일(일) 오후 6시 메릴랜드대학 콘서트홀(Clarice Smith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공연을 갖는 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최고의 퓨전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orea Soul & Beat Project’는 이영광 사물놀이 그룹인 몰개, 세계적인 프리뮤직 그룹 미연 & 박재천 듀오(피아니스트와 드러머), 판소리 서명희 씨로 구성돼 있다.
사물놀이 그룹 몰개의 리더인 이영광 씨는 “공연은 70분간 끊기지 않고 지속되며 크게 사물놀이, 프리뮤직, 판소리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면서 “관객들은 상모돌리기와 함께 한국의 전통리듬과 재즈, 판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뮤직 그룹의 박재천 씨는 “이번에 선보이는 재즈는 한국적인 것을 바탕으로 하는 재즈”라면서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시작을 궁중패션쇼로 알리는 이수동 디자이너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말기까지 궁중의상 56점이 한인 2세 모델들에 의해 선 보여진다”면서 “패션쇼를 통해 한국역사와 문화가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5시2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몽피 김경학 화백의 십장생도 워크샵은 취소됐다. 판소리의 서명희 씨는 5일(토) 도착한다.
이 행사는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주최하고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와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자문위가 공동 주관한다. 입장료는 VIP 석은 100달러, 일반석은 50달러.
티켓 문의 (703) 507-449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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