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산삼 도매가 판매
한국에서 더 인정받는 미국산삼
효도상품, 귀국선물로도 인기

미국산 산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산삼나라는 100~120년 된 야생산삼을 대량 입하하고 도매가격으로 공급한다.

예로부터 귀한 영약으로 알려진 산삼은 삼천만년 전 지질시대의 잔존식물로 추위를 이기는 내한성이 강한 식물이라고 한다. 특히 한방에서 산삼은 원기를 보하고 폐와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심장을 편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미국 야생산삼은 효능에 있어서도 고려 산삼보다 결코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진세노이드 함유량이 2배나 더 농축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미국산삼은 아시아 삼과 비교해서 활력을 주는 양적인 성질 외에 안정시켜 주고 열을 내려주는 음에너지를 동시에 함유하고 있어서 특히 바쁘고 긴장이 계속되는 생활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그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는 것이 스테판 손 실장의 설명이다.

또한 사포닌 함유량에 있어서도 한국과 중국 삼에 비해 2배, 시베리안 삼보다 80배 정도가 많은데, 이런 특성 때문에 미국산삼은 인체의 진액을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음에너지를 갖게 되어 무리 없이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손 실장은 맛 역시 미국산삼이 고려산삼에 비해 단맛이 더 나는데, 이런 맛과 약효 때문에 최근 동양에서도 미국산삼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한다.

현재 미국산 산삼이 삼 시장의 70%를 차지한다고 하니 미국산도 이미 그 효능을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산삼은 날로 먹는 방법과 달여 먹는 방법, 그리고 술에 담가 먹는 방법 등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일일 복용량 5~10그램을 기준으로 2주 복용을 권장한다.
산삼나라에서 취급하는 산삼은 최소 25년근 이상이며 40~90년근 산삼도 현재 도매가로 세일 중이다.

한국 산삼의 경우 1년에 30뿌리도 채 나오지 않지만 미국 산삼은 넓은 지역(애팔래치아 산맥, 로키산맥 등 20여개 주)에서 자생하며 5년산 이하는 채집을 엄격히 금하는 등 보호가 잘 이뤄져 유통량이 많다.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인 한국 산삼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그렇다고 약효가 낮은 것은 아니다.

삼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최저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산삼나라 덕분에 부모님께 효도 선물도 드리고 온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주소 : 3435 Wilshire Blvd. #143
·전화 : (213)381-8000

<안진이 객원기자>

효능면에서 오히려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미국산 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