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시행
‘첫 주택구입자’ 세미나
한인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돕는 세미나가 4, 5일 이틀간 애난데일 소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빌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퍼스트 타임 홈 바이어스(First Time Home Buyers)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오리엔테이션을 맡은 정영훈 씨(전 훼어팩스 카운티 주택개발국 근무)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며 “한인들에 카운티의 주택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리미어펀딩의 김민식(개인 융자와 크레딧), 윈윈 부동산의 박현숙(부동산과의 거래), 웰스파고 은행의 앤드류안(융자인의 역할), 마스터 홈 인스펙션의 리처드 박 씨(홈 인스펙션), 플래티늄 타이틀의 주진희 씨(클로징)가 강사를 맡아 각 분야별로 설명을 했다.
세미나에는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강사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스 프로그램은 콘도 또는 타운 홈을 일반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제공하는 주택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무주택자로 가구당 연간 소득이 4인 가정인 경우 가구당 연간 소득이 2만5천 달러 이상-7만1,900달러 이하이며, 5인 가정인 경우 7만7,650달러 이하여야 한다. 현재 카운티 정부의 주택가격은 7~16만 달러대다.
그러나 주택 연수가 30년이 될 때까지는 정부 관리가격에 다른 첫 주택구입자에게 판매해야하고 30년 후에는 시중가로 판매하더라도 카운티와 이익 분을 나눠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퍼스트 타임 홈 바이어스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오리엔테이션과 버지니아 주택개발국이 제공하는 6시간의 주택세미나를 수강해야 한다.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스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면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다는 증명 ▲6시간의 주택세미나를 수강했다는 수료증 ▲융자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한 승인서 등이 필요하다.
정영훈 코디네이터는 “이번에 강좌를 듣고 수료증을 받은 분들 중 서류준비가 끝나는 대로 다음 달부터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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