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협 청년연합회 총회, 심형구 회장 연임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는 6일 총회를 갖고 심형구 회장을 연임시켰다.
이날 저녁 밀러스빌 소재 메릴랜드 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린 총회에는 13개 교회의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 올해 결산 및 사업보고 와 함께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총회에서 조인성 총무는 1월 BAM(Business As Mission) 컨프런스와 매달 정기 모임 ‘Sunday Night Live’, 11월 매치 스트라이크 청년부흥축제를 보고했다.
대의원들은 3만8,596.80달러의 지출 결산 보고를 인준하고, 신년도 사업계획은 새 임원진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심형구 회장은 “올 한 해는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를 통해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더 많은 교회들을 섬기며 Sunday Night Live 예배를 통해 영적 성장과 찬양 가운데 성령의 함께 하심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또한 매월 정기 예배와 함께 매치 스트라이크 본부와 연합해 개최한 청년부흥축제를 통해 미국 교회와 다민족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사역에 동참하기를 요청해 오는 등 청년 사역의 비전을 넓혔던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한인교회와 미국교회, 다민족 교회가 초교파적 연합을 이루는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심종규 목사(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는 ‘언어의 기술’ 제하의 설교를 통해 “말을 조심하고 언어의 기술을 습득, 더 성숙한 청년이 되라”고 당부했다. 심 목사는 “한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인격, 수준, 영적 상태를 나타낸다”며 “긍정적인 말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 사람의 미래까지 결정하지만, 부정적인 말은 관계를 멀어지게 하며 한 단체에 분열을 가져 올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심형구(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부회장:조성인(새소망교회) ▲총무:톰 남(벧엘교회) ▲부총무: 이 디모데(온누리교회) ▲회계:안정미(태멘장로교회)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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