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송’오픈… 메뉴만 60여가지·비한인 대상 이벤트 마련
LA 한인타운 요식업계의 눈부신 성장 속에 부페식당이 희귀해진지 꽤 오래됐다.
또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질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7일 한송(대표 수 최)이 정식으로 영업에 들어감으로써 한 장소에서 다양한 양질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페식당에 대한 한인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 대표는 “한송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연 한송은 600석 규모로 외형적으로 타운 요식업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바비큐, 파스타, 롤, 튀김 등을 포함한 60여가지의 음식을 준비해 먹는 것에 대한 고객들의 즐거움을 충족시켜 줄 전망이다. 최 대표는 “한송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식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며 “웰빙 음식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에 비원식당이 영업했던 올림픽과 알바라도 인근에 위치한 한송의 전체 면적은 6만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있다.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야외 공간, 고급 실내장식을 자랑하는 7개의 VIP룸, 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다.
최 대표는 “넓은 야외 공간에서 한국 전통악기 연주회 등 이벤트를 마련, 한인 2세와 외국인 등 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식 가격은 1인 기준으로 점심 16.95달러, 저녁은 25.95달러다. 주소는 1925 W. Olympic Bl.이며 연락처는 (213)386-1100.
<황동휘 기자>
초대형 부페식당 ‘한송’이 7일 개업한 가운데 첫 날 400여명의 고객이 찾았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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