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스트링 부상 목요일 경기 출장 여부 불투명
뇌진탕(concussion) 후유증을 참고 뛰지 않았다고 동료 쿼터백을 비난해 파문을 일으켰던 한국계 NFL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33·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일주일 만에 똑 같은 신세가 됐다. 이번 주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워드의 출장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워드는 6일 스틸러스가 약체 오클랜드 레이더스(4승8패)에마저 24-27로 패해 4연패의 늪에 깊숙이 빠진 홈경기 막판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하필이면 이번 주에는 목요일 경기가 스케줄 돼 있어 회복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
스틸러스가 오는 10일 적지에서 맞붙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1승11패)는 리그 최하위 팀으로 워드가 없어도 충분히 꺾을 수 있는 팀이다. 다친 선수들을 무리해서 내보낼 필요가 전혀 없는 상대인 셈. 그러나 워드는 그 전 경기에 빠졌던 동료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마당에 참고 뛰지 않으면 모양세가 우습게 됐다.
워드는 78야드만 더 전진하면 커리어 6번째 1,000야드 시즌을 작성하게 되지만 마이크 탐린 스틸러스 감독에 따르면 워드가 목요일 경기에 나가 그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된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스틸러스는 디펜스의 심장 역할을 하는 세이프티 트로이 폴라말루도 왼쪽 무릎부상으로 4경기 연속을 포함해 올 시즌 8번째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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