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까지 예약률 100% 육박
요금 195달러 오른 1,230달러선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려는 미주 한인들이 급증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의 12월과 1월 초까지 미주~인천 국제노선 예약이 대부분 동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항공사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LA 발 인천행 항공편의 경우 12월 중순부터 새해 초까지 예약이 거의 꽉 찬 상태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인 12월24~27일, 새해 연휴기간인 12월31일~1월3일의 경우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경우 12월8일부터 23일까지가 겨울 성수기로 6월과 7월의 여름 성수기와 함께 1년 중 한국 여행이 가장 많은 기간이다.
또 성수기에는 비성수기에 비해 LA~인천 노선의 경우 요금이 195달러 오른 1,234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은 연말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예약을 하고 항공표를 구입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LA~인천 노선의 경우 내년 1월15일은 돼야 항공표 구입에 한층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것이 항공사와 여행업계의 분석이다.
태양여행사 서니 최 대표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연말기간의 한국여행 예약률이 훨씬 높은 것 같다”며 “지난해 경기침체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한인들과 함께 신종플루로 올 하반기동안 억제됐던 한국 방문 수요가 급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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