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을 위한 감시카메라가 올림픽 기간 동안 설치된다.
밴쿠버 시청은 올림픽 안전을 위해 100여 대의 감시카메라를 다운타운에 설치하겠다고 8일 밝혔다. 2월1일부터 3월 28일 동안 운영될 카메라는 다운타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청은 감시카메라는 공공안전, 범죄예방, 절도 사건 방지 등을 위해 운영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청은 감시카메라를 통해 주요 지역을 점검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긴급한 대처가 필요한 사건에 대비할 예정이다.
감시카메라가 설치될 지역은 롭슨 · 그랜빌 거리, 예일타운 등이다.
시청은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뒤에 설치 여부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감시 카메라 설치에 시민들은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카메라 설치에 반대하는 측은 ‘사생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는 반면, 찬성하는 측은 ‘범죄예방 효과’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시카메라 녹화 영상은 일정기간 보존될 예정이며, 일단 3월 28일 카메라를 철거하더라도 이미 설치된 기본 시설은 유지될 전망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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