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4일 주요 금융회사 대표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을 독려할 예정이다. ABC방송은 9일 금융업계 소식통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12개 금융회사 대표들과 14일 백악관에서 회동을 갖고 대출 활성화 방안과 임원 보너스 체계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보도했다.
이 회동에 참석하는 인사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스테이트스트릿,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PNC, 캐피털원, 유에스뱅콥, 뱅크오브뉴욕멜런 등 12개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다.
이 회동의 주요 의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출영업과 금융감독 시스템의 개혁,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과도한 보너스 지급 규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ABC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를 역설한 바 있어 14일 회동은 대형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대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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