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친목단체인 일송회가 12일 저녁 영동회관에서 송년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장대홍 고문은 “일송회의 등불이 꺼지지 않고 이어져 내려온 것은 전직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치하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생마사라는 고어처럼 이 어려운 시기의 흐름을 거부하지 않고 가다보면 힘든 시기를 벗어날 때가올 것이며 행복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처럼 모두 순리대로 살아가자”고 격려했다.이임하는 김정렬 제 4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화합하고 위로하는 일송회로 살아왔던 것 같다”며 “각박한 이민의 삶에 쉼터가 되는 공간이 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게을리 하지말자”고 말했다.
제 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대봉 회장도 “일송회는 불의를 거부하고 참신한 한인회를 만들자는 이사들의 의로운 모임에서 시작되었었다”고 회고한 뒤 “현재는 봉사단체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이는 전직 회장들의 수고로 인한 것이니 만큼 전임회장들의 업적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알선교단 단장 이재철 목사는 격려사에서 “일송회는 각박한 이민사회에서 바람직한 봉사단체로 활동해왔다”며 “과거를 잘 해석해야 행복한 것이고 미래는 소망 중에 기다릴 것이며 현재는 선물처럼 감사하며 살라는 말처럼 행복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이 행복인 만큼 가족과 주변을 항상 돌아보는 일송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일송회는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여흥시간을 가졌다.
일송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모임을 가졌다. 사진 왼쪽이 김대봉 신임회장 오른쪽이 김정렬 전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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