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올-아메리카팀 1진에 잉그램 등 6명 선정
▶ 2위 텍사스는 맥코이 등 3명 포진
앨라배마 풋볼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풋볼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만트로피를 수상한 러닝백 마크 잉그램이 AP선정 올-아메리카팀 1진 러닝백으로 뽑혔다.
15일 발표된 AP 올-아메리카팀에서 잉그램은 투표인단 만장일치로 1진 러닝백으로 선정됐고 전국랭킹 1위로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 내셔널 타이틀전에 진출한 앨라배마는 잉그램을 포함, 6명의 올아메리칸을 배출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잉그램 외에 올-아메리카팀에 뽑힌 앨라배마 선수는 라인배커 롤란도 맥클레인, 디펜시브태클 테렌스 코디, 코너백 재비어 아레나스, 가드 마이클 잔슨, 키커 리 티핀 등이다.
이밖에 하이즈만트로피 투표에서 잉그램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스탠포드 러닝백 토비 게어하트와 4위를 차지한 네브래스카의 디펜시브 태클 다무콩 수가 잉그램과 함께 선정인단 만장일치로 1진팀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은 쿼터백 포지션에는 앨라배마와 BCS 타이틀전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텍사스의 콜트 맥코이가 뽑혔고 플로리다 쿼터백 팀 티보우는 2진으로 밀렸으며 보이지 스테이트의 켈렌 무어가 3진 쿼터백으로 선정됐다. 텍사스는 맥코이 외에 리시버 조단 시플리와 세이프티 얼 토마스 등 3명이 1진으로 선정돼 앨라배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내년 1월7일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펼쳐지는 텍사스-앨라배마 타이틀전에는 올-아메리카 1진 선수만 9명이 필드를 누비게 됐다.
<김동우 기자>
올해 하이즈만트로피 수상자인 앨라배마 러닝백 마크 잉그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