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경기 침체기에는 차량 관리도 알뜰함이 요구된다. 소비자정보지 ‘컨수머리포츠’가 보도한 차량 메인테넌스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다.
◎엔진오일 교환은 3,000마일마다.
그렇지 않다. 보통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5,000마일이나 7,500마일, 혹은 이보다 더 긴 주기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라고 제시한다. 실제 2007년형 도요타 캠리는 5,000마일마다 오일을 교환하면 된다고 메이커측은 밝히고 있다. 또 최근 출시된 모델은 대부분 엔진오일이 더러워지면 자동으로 오일 교환 경고등이 켜진다.
물론 오일을 자주 교환하는 게 차량에 해롭지 않지만 금전낭비 측면이 강하다는 게 컨수머리포츠 측 설명이다.
◎레귤러보다 프리미엄 개스가 더 좋다.
대부분 차량은 옥탄가 87의 레귤러 개솔린으로도 잘 운행하도록 생산됐다. 물론 프리미엄 개솔린을 넣는다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성능이 개선되는 것도 아니다.
레귤러와 프리미엄을 구분하는 것은 노킹을 방지하는 기능의 옥탄가가 다르다는 것뿐이다. 레귤러 개솔린을 넣어도 엔진 노킹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딜러 서비스를 받아야 워런티가 유효하다.
매뉴얼에서 명시한 특정 아이템 메인테넌스는 반드시 스케줄에 따라 서비스 받는 게 좋다. 하지만 딜러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어떤 딜러는 일반 정비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워런티 규정에 위배된다고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어느 정비업소를 가도 무방하며 전문지식이 있다면 혼자 해도 된다. 단 추후 워런티를 받을 경우를 대비해 서비스 받은 기록이나 영수증을 잘 보관한다. 나중에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원인을 찾는데 참고가 될 수 있다.
◎세탁용 세제로 카워시하면 더 깨끗하다.
주방용 혹은 빨래할 때 사용하는 세제로 차를 닦으면 원래 도장된 왁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카워시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단지 옥탄가만 다른 레귤러와 프리미엄 개솔린 모두 엔진노킹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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