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마종일씨(사진)가 브루클린에 공예샵을 열었다. 마종일씨는 GRND Lab 이라는 수공예 전문 크래프트 회사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마 작가는 “14년전 뉴욕에 온 후 공부와 작업에 몰두하는 와중에 생활을 위해 회사에 취직해 목공일을 배우고 연마했다”며 “어느덧 10년간 익힌 솜씨가 남들에게도 보일만 하다고 생각되어 직접 샵을 운영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마 작가는 “그동안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등 시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목재료로 최고 수준의 맞춤 프레임을 제작해 왔다”며 “같은 서비스를 동료 작가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마 작가의 공예샵에서는 모든 종류의 작품에 맞는 프레임과 패널 제작, 특수 조형물 제작 그리고 문과 테이블 등 가구 제작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뉴욕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를 졸업한 마종일씨는 한인 비영리예술재단인 알재단 수상 작가 출신으로 지난해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이 선정한 유망 작가로 선정되었다. 올해 인천 여성 비엔날레에도 초청받았고 로저스미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씨는 “작품을 훨씬 돋보이게 하는 것이 프레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술인이 아닌 한명의 아티스트로서 동료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작업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8-3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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