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 식당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한인동포들에게 무료 떡국잔치를 준비하여 동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현재까지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 무료 떡국잔치를 갖는 식당은 5가 지역의 ‘날마다 좋은’ 집’, 불루벨의 레스토랑 가야, 남부 뉴저지의 일미정 등이다.
날마다 좋은 집의 박흥기 사장은 “경제도 어렵고 한인사회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만큼 새해를 맞아 동포들끼리 모여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라도 나눠먹고 다 같이 힘내자는 마음에서 무료 떡국잔치를 열게 되었다”며 많은 동포들의 참석을 부탁했다.레스토랑 가야 측도 “지난 일 년 동안 가야레스토랑을 찾아주신 고객들과 한인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료 떡국잔치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무료 떡국잔치는 갈수록 참여하는 식당들이 늘어가고 있어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의 한 전통으로 자리잡아가는 추세다.몇 년 전만해도 1~2개의 식당들이 참여했으나 이제는 신정에 3개 구정에 서라벌회관을 비롯한 4개의 식당이 무료 떡국잔치를 계획하고 있어 이제는 필라 한인사회의 풍습이 되어가고 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성수씨는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서로 나누고 덕담으로 한해를 시작하곤 했다”며 “한인식당들이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는듯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반겼다.
신정 무료 떡국잔치 식당과 시간은 다음과 같다.
▲가야: 오전 11시 30분~2시 30분 ▲날마다 좋은 집: 오전 11시~오후 3시 ▲일미정 11시~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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