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점은 조심
△요즘처럼 신종 플루가 유행하는 시즌에는 피트니스 클럽 이용에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대학교 필립 티에노 박사는 “모든 전염성 질병의 약 80%는 직간접 접촉을 통해 옮는다”며 “이런 점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하기 쉬운 피트니스에서는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메디슨볼’과 같이 여러 사람의 땀이 많이 묻어 있는 운동기구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
또 가급적 운동할 때는 긴 팔이나 긴 바지를 착용하고 타월은 집에서 가져가는 게 좋으며 탈의한 상태에서는 아무데나 앉지 말아야 한다.
△심장마비 같은 응급사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미 심장협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런 심장마비 중 3분의1 정도가 집, 병원이 아닌 피트니스 클럽이나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한다.
문제는 대부분 피트니스클럽 등이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
실제 몇 년전 한 40대 남성이 캘리포니아의 유명 피트니스 클럽의 트레드밀에서 운동하던 중 심장마비가 왔으나 너무 늦게 병원에 후송되는 바람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피트니스 클럽을 선택할 때 긴급 의료 장비나 잘 훈련된 스태프가 있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피트니스 클럽의 라커를 너무 과신하면 안 된다. 실제 몇 년전에는 유명 헬스클럽의 라커를 노린 절도단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피트니스에 갈 때는 귀중품이나 많은 현찰 등을 소지 하지 말고 번호로 되어있는 컴비네이션락 보다는 키가 딜린 패드락을 사용하는 게 낫다.
‘메디슨볼’ 등 여러 사람의 땀이 묻어있는 운동기구를 사용한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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