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TV 시장에서 고화질 LED TV를 둘러싼 세계 메이저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6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예정돼 있어 전자업계로서는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세계 축구팬들을 TV 판매에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전쟁도 구경거리다.
최근 전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시장 조사기관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세계 LED TV 시장규모는 지난해 320만대에서 올해는 2,000만∼2,600만대 수준으로 7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 TV는 기존 LCD TV의 백라이트를 형광등에서 LED로 바꾼 고화질 제품이다. 기존 LCD 제품보다 전력 소모량이 적고 두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세계 LED TV 시장을 선점한 한국 업체에 일본 후발주자들이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라며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업체들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프리미엄급 TV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변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올해는 월드컵 축구가 열림에 따라 고화질 LED 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